[광명=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광명시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2009년 경기도 최초로 열어 체계적인 관리와 사업을 펼쳐 지난해 등록자 99.7%가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현재 고혈압 당뇨병 환자 25,000여 명이 등록했으며, 만성혈압·당뇨병의 지속적인 치료향상과 적정관리를 통해 뇌졸중,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발생 억제와 발생시기를 지연시키고 있다. 또 등록관리 및 체계적 교육으로 자가 관리 능력향상을 꾀하여 지속적인 치료율 향상과 합병증 발생 예방으로 만성질환에 의한 개인 및 사회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광명시에서는 개인치료 중심의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중심의 고혈압·당뇨병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도시 광명을 만들고자 의사회, 약사회와 함께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2014년에는 5주년 기념사업으로 힐링 음악회, 지역사회 내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건강걷기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향과 개선을 위해 2014년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 만족도 조사를 등록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7.3%가 사업이 필요하다는 응답과 99.7%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등록 병의원 70%, 등록 약국 86%가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15년에도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등록자뿐 아니라 광명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음악회, 건강걷기 한마당을 운영하고, 고혈압·당뇨병 상설교육 및 자조모임, 운동교육, 고혈압‧당뇨병 심화교육을 통해 자가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02)2689-99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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