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안양시는 기업체나 상업용 빌딩에 설치된 보일러와 냉온수기 등 일반버너를 친환경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저녹스버너는 연료나 온도에 의해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의 생성을 억제하고 전기와 연료비 절감효과와 질소산화물을 저감시켜 대기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시는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용 건축물 등에 대해 버너구입비와 설치비를 보조한다. 지원 금액은 보일러·냉온수기의 용량에 따라 개당 420만원에서 최대 2천백만원까지다.

저녹스버너 설치 희망자는 다음달 27일까지 시(환경보전과 8045-2246)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2개소의 저녹스버너 교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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