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한 최금식 사장(좌 다섯번째)



[경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29일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3년 결산결과 부채비율이 318%에서 2014년말 부채비율을 284%로 34% 감축하는 성과를 이끌어내 정부가 2014년 제시한 부채감축목표인 320%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초과 달성의 원인은 부채감축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공사가 지난 2013년 광교신도시와 다산신도시 및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 등을 통해 창사 이래의 최대실적인 5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판매목표 1조원 상향과 향후 3년간 10조원 판매한다는 ‘1-10전략’ 수립 및 전직원 판매총력결의대회 개최 등 공사 임직원의 전사적 판매 노력과 수요자 맞춤형 공급 등 공급방식 개선 그리고 민간공동 개발방식을 최초 도입하고 사업방식 개선 등 공사의 부채감축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최금식 사장은 “오는 2017년까지 정부가 제시한 200%를 초과하는 160%까지 부채비율을 줄이겠다”며, “지방공기업의 역할 변화 요구와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공기업 혁신을 주도해가는 경기도시공사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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