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의왕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자매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 8명을 초청하여 의왕시 초등학교 학생 8명과 함께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실시한다.


의왕시와 서귀포시는 지난 1999년부터 초등학생들이 매년 상호 방문하는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30회 째로 지난해 8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행사에 서귀포시를 방문했던 의왕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서귀포시 학생들을 초대해 각 학생의 집에서 머무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학생들은 의왕시에 머무르는 동안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등 의왕시의 주요시설과 롯데월드, 국립과천과학관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그리고, 하루 동안은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의왕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어, 앞으로도 양 도시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가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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