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인천]김은진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 송도사업소는 지난 2일 공공기관 적합형 사회활동 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실시한 시범사업의 연장으로 올해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9개월간 인천환경공단 송도스포츠파크 내에 연수구 관내 어르신 80명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실질적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참여 어르신은 49명으로 지난 2월 25일(수) 인천환경공단과 연수구 노인 인력개발센터가 1차 합동 면접을 통해 선발한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 되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인천환경공단 송도스포츠파크 전반에 걸쳐 해당분야의 운영지원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고객안전, 고객응대, 업무처리 절차 등의 사전 교육을 받았으며 오리엔테이션 후 인천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여 환경보존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인천환경공단은 소각·하수·음식물 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인천시 산하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송도스포츠파크 내에는 수영·헬스·스쿼시·잠수풀 인공암벽 등 실내시설과 축구·농구·배구·족구·X-게임장 등의 야외시설, 9홀의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과 캠핑장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민 편익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인천의 대표적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천환경공단 관계자는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우리공단 주민편익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고 어르신들의 자립기반 조성으로 서로가 함께 상생하고 성공리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일자리 참여 신청은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근무시간은 월 40시간이며 임금은 월 3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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