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윤건모)은 지난 4일 그동안 이의동 주민들로 구성된 장례식장운영회가 운영하던 수원시장례식장을 오는 4월1일부터는 새로운 체계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수원시장례식장은 그동안 법적인 문제를 앉고 있었으나 지난해 10월30일 수원시의회의 승인을 통해 오는 3월31일 수원시에 귀속됐고, 수원시와 수원시시설관리공단 간 위·수탁 계약을 통해 4월 1일부터 공단이 직접 운영하게 됐다.

 

이에따라 이용객들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운영을 통해 창출되는 수익금은 시민들에게 재 환원될 전망이다.

 

이재린 연화장사업소장은 “우선 장례비용 절감으로 시민들의 장례비용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와함께 장례→화장→봉안 등 통합운영을 통해 장례절차가 간편해지는 등 청렴경영을 통한 고품격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다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시신 처리 역시 친근하고 깨끗한 장례식장 이미지에 부합할 것이다”라며 “시민들께 한발 가까이 다가가는 장례식장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혔다.

 

한편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연화장사업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사람중심 더 큰 수원’ 건설을 위해 정책사업을 발굴해 추진함은 물론, 공익사업창출을 위해서도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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