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의왕시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하는 의왕철도축제에서 폐건전지ㆍ폐휴대폰ㆍ종이팩 교환 행사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자연학습공원 정문 앞 벼룩시장에서 진행되며, 폐건전지 20개는 새건전지 2개, 폐휴대폰은 물티슈, 종이팩 1kg은 휴지 2롤과 교환할 수 있다.
※ 종이팩 1kg = 200ml 100개, 500ml 55개, 1,000ml 35개 가량

또한 시는 축제기간 동안 현장에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폐건전지 수거함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발생량의 70%가 매립ㆍ소각되고 있는 종이팩과 일상생활에서 사용 후 방치되는 폐건전지 및 폐휴대폰 등의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들의 분리배출 의식을 높여 자원순환 실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환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청소위생과 자원재생팀(031-345-28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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