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2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성남시는 장관 표창과 인센티브 1000만원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운영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 주민참여활동,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성남시를 선정했다. 평가에서 3개구 보건소는 100만 시민 대상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임산부 다소미 프로그램, 의료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장애인 재활보건 프로그램, 건강한 어린이집·유치원 만들기 사업, 치매 노인 대상 뇌건강 지켜드림 사업, 낙상 예방관리교실 등 다양하다.

건강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집단인 임산부, 영유아, 청소년에 대한 건강서비스를 지원해 영양이나 구강 건강 등의 면에서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당구 한솔 6단지 등 6곳 공동주택을 금연아파트로 지정해 운영한 성과도 큰 점수를 받았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건강증진사업 발굴과 시행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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