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를 방문한 영동초등학교 어린이들



[수원=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수원시의회(의장 김진우)가 27일 영동초등학교(학교장 이성호) 4학년 학생들의 숨소리와 떠드는 소리로 인해 살아있는 현장학습장으로 깜짝 변신했다.

이날 수업 첫날인 학생들은 의회사무국 사무실을 비롯해 상임위원장 집무실과 자료실 등을 견학하고 본회의장에서 40분가량 수업을 실시했다.

영동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인 노영관 의원(영통1․2,태장동, 새정치민주연합)이 현장 교사로 나서 지방자치단체의 정의와 의회의 구성 그리고 기능 등 의회의 역할을 소개하고 수원시의회에서 하는 일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소통하는 공간인 열린 의회 조성과 관련 교과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영관 의원은 “호기심 가득한 초등생들의 눈망울에서 아름다운 미소를 짓게 된다”며 앞으로 남은 시간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장학습장으로 변한 수원시 의회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현장학습에는 4학년 6개 반 총236명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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