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구민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본부장 김학빈)는 7월 2일 현대건설(주) 연구개발본부(본부장 이석홍)와 영흥화력본부 청백리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회를 활용한 인공경량골재 콘크리트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영흥화력본부에서는 석탄회를 활용한 구조물용 인공경량골재를 개발·생산하고,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에서는 경제성, 시공성 및 내구성이 확보된 경량콘크리트를 개발하여 현장 적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며 석탄회를 활용한 인공경량골재 생산기술, 인공경량골재 콘크리트의 배합, 강도 및 내구성 확보기술과 시공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 할 수 있게 된다.

개발된 인공경량골재 콘크리트는 일반콘크리트에 비해 중량을 약 20% 줄일 수 있어, 초고층 건축물 및 장경간 교량 등에 적용하면 구조물의 부재단면 축소, 시공 간편화 및 보강재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 공동연구 협약으로 한국남동발전(주)과 현대건설(주)은 석탄회의 재활용 기술 개발을 통하여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실현하여 정부 3.0 달성에 적극 기여하고, 국내 건설시장에 큰 획을 긋는 경량콘크리트를 개발함으로써 건설기술 선진화에도 기여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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