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간공예 전시회

[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수원시 권선구는 오는 7월 17일까지 구청 2층 복도에서 맥간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보릿대로 구현하는 공예예술인 맥간공예(麥稈工藝)는 맥간공예연구원(수원 권선)의 白松 이상수 작가가 1978년 개척한 장르로 은은한 황금빛깔의 보릿대를 얇게 펴서 모자이크식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의 작품 21점을 전시하였으며 공작, 잉어와 연꽃, 하조대, A-10(전투기), 독수리, 십장생도, 화로와 공작, 백합여인, 건담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선구 관계자는 “청사 갤러리 운영을 통해 가까이에서 예술 작품을 접하고, 문화와 더불어 삶의 영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색다른 종류의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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