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의왕시는 지난 상반기동안 실시한 관내 28개 주유소에 대한 정품·정량 일제점검 결과, 해당업소 모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석유제품의 유통질서 확립 및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통행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피서철에 앞서 최근 무작위로 관내 10개 주유소를 선정해 불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가짜석유제품 보관·판매 여부 ▶등록시설 무단 변경여부 ▶정량판매 여부 ▶가격표지판 적정여부 ▶석유제품 품질 적정여부 ▶기타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점검결과 시설 무단 변경 및 정량미달 등으로 적발된 주유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가짜석유 판매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석유제품 시료를 채취해 한국석유관리원에 품질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추후 검사결과 가짜석유 또는 품질 부적합으로 판명될 경우에는 관련법에 의거 형사고발 및 사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주유소에 대해 정량미달 판매행위와 가격표시제 적정운영 여부, 석유제품 품질검사 등을 수시로 실시해 가짜 석유제품 유통 근절과 유류가격 안정화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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