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우만 고가차도 하부녹지공간개선

[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수원시 팔달구에서는 「2015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대화」시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삭막한 고가도로로 인한 인근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도심 내 가로경관을 개선하고자 우만고가차도 하부공간을 둥근소나무 등 4종 859주, 담쟁이 등 5종 10,088본을 식재하고, 경관석 12개, 목재조형물 6개를 설치하여「우만고가차도 하부녹지 경관개선」을 추진하였다.

이번 하부녹지에는 음지에 강한 수종을 선정식재하고, 부족한 관수에 대하여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개선할 뿐만 아니라, 항상 고가하부공간이 어두워 주민들의 야간 불안감을 해소코자 LED조명등을 설치하여 보행자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가하부 내 삭막한 콘크리트와 비산먼지로 전혀 활용하지 못했던 공간을 개선하여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대비 손님맞이를 준비하는 기반으로 조성하였고, 수원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편안한 분위기의 도시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밝혔다.

박흥식 팔달구청장은 “향후 우만고가차도 하부녹지를 연중 녹지관리에 포함하여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균형 잡히고 활기 넘치는 팔달구 도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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