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 쾌적 안성

[안성=환경일보] 윤진국 기자 =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지난 11월 26일(목) 안성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안성시의원 및 시 관계 공무원, 참여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살고 싶은 쾌적快適 안성 프로젝트-아름다운 화장실’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남·녀·노·소, 장애 여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차별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추구를 모토로 지난 2014년도부터 교류문화분과 쾌적안성팀에서 주관한 이번 사업은 첫해에 안성시 공공시설, 거리, 가로수, 쓰레기 투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실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공중화장실 개선이 시급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올해 심층 모니터링 및 안성시장 공중화장실 대상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2015년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각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바람직한 화장실 문화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화장실협회 이은주 사무처장과 안성시장 공중화장실 송원길 관리인이 참석하여 타 지역 공중화장실 우수사례와 현장에서 겪는 시민의식 현황과 관리의 어려움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하여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성시청 환경과 안병기 생활환경팀장은 시민의식의 중요성과 함께 공무원의 역할도 강조하며 “세부적인 현황조사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성시 전지역내 44개 공중화장실을 현장 모니터링하고 시민의식 조사와 공중화장실 관리인 의식조사도 병행 실시한 쾌적안성디자인팀의 최예문 팀장은 “간담회를 통해 파악된 여러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보다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활동 내용은 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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