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구리시(시장권한대행 이성인)에서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수택2동(동장 왕창순)에 후원품이 답지했다. 지난 4일 한국전력 구리전력지사(지사장 권영완)소속 봉사회 후원(노조지회위원장 추한웅)에서 1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일에는 수택2동 통장협의회(회장 노중구)에서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후원했으며, 같은 날 관내 광개토대왕마트(사장 윤정현)에서도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석)은 양곡(10kg) 65포를,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귀애)도 양곡(10kg) 25포를 전해왔다.

앞서 구리시 라이온스클럽(회장 이광섭)은 지난 3일 관내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겨울용 이불 20채를 구리시 사회복지과에 기탁하는 사랑의 나눔 기부 행사를 펼쳤다. 최근 한파로 큰 추위에 어려움을 겪었던 독거노인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한 후원품은 독거노인 20가구에 골고루 나눠져 큰 의미를 되새겼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구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기춘)에서도 4일 수택1동주민센터(동장 전인권)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50포를 전했다. 앞서 2일에도 인창동주민센터(동장 조달준)에 쌀 10kg 50포의 후원품을 기탁했다. 김기춘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밝혔다.

같은 날 평소 어르신 식사 대접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수택3동협의회(회장 김진광)도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라면 8박스를 수택3동주민센터(동장 이용순)에 전달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수택3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위협의회 공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적십자특별회비를 모금해 수택3동주민센터를 방문 정성스런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온정에 감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희망을 불어넣는 정성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후원인들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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