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인턴 간담회


[평택=환경일보] 윤진국 기자 =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월 11일부터 2월 7일까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을 운영했고, 5일 간담회 및 취업특강을 끝으로 4주간의 활동을 마쳤다.

공개 추첨으로 선발된 55명의 학생들은 시청이나 읍·면·동주민센터 등 38개 부서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보조나 불법 쓰레기 단속, 광고물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의 각 부서가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보고 경험했다.

정상균 부시장은 5일 비전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 참석하여 “우리시 인턴 경험은 어떠했는지, 근무 중 어려웠던 점은 없었는지, 멘토는 업무를 잘 알려주었는지” 대화하며 앞으로 진로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인턴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대학생 인턴 사업은 청년 실업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를 보조하며 학비는 물론 다양한 사회경험과 시정을 몸소 체험한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사업이 계속 되어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 기회가 주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여했던 학생들의 긍정적 평가를 들은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 인턴 사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시장님과 대화시간을 통해 인턴사업과 평택시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눈 후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평택시일자리센터 하영아 상담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기반으로 한 채용’을 주제로 취업특강이 이루어 졌다.

평택시는 방학인 7월 뿐만 아니라 학기중인 4월과 10월에도 청년인 턴을 채용해 청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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