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용인시는 3일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원활한 보상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사업시행자, 감정평가사,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보상협의 대상 토지는 덕성리 일원 84만여㎡ 616필지로, 이날 협의회에서는 보상액 평가를 위한 위원들의 사전 의견을 수렴하고 잔여지의 매수 범위, 토지 소유자 요구 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협의된 사항을 사업시행자에게 통지해 정당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용인테크노밸리는 이달 중 보상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에 착수해 6월부터 본격적인 협의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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