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직원들이 영정사진을 찍으며 어르신들의 긴장을 풀기위해 안마를 하고있다



[인천=환경일보]김은진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사에서 관리중인 선학․연수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면서 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 나눔경영 실천에 나섰다.

3일 선학 임대아파트에서 개최된 입주민 한마당에서는 직원들이 나서 선학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의 손을 안마해드리면서 안부도 여쭙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최재국 차장은 “처음 해보는 안마였지만,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다고 하시던 어르신 들이 이렇게 따뜻하게 손을 주물러 주니 참 좋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손을 주물러드리고 싶다.”고 느낀 점을 전했다.

이런 봉사활동과 더불어 선학임대아파트 입주민 한마당 행사에 250만원 기부금을 전달해 기념품 구입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연수임대아파트에서 입주민 잔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선학과 연수 임대아파트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행사는 이틀 동안 105명이 넘게 모일만큼 어르신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촬영한 장수사진은 액자에 끼워 복지관을 통해 전달해드리고, 필요에 따라 반명함 사진까지 덤으로 드리는 세심한 배려까지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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