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 세번째 김우식 도시공사 사장>



[인천=환경일보]김은진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도시주택 전문공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국 주거학회와 현장실습기관 지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실습지도자 사전교육을 거친 후, 6월부터 본격적인 주거복지사 현장실습지도에 나선다.

주거복지사 현장실습 인정기관은 현재 LH, SH공사, 주택관리공단 등 7개 기관이 지정되어 있으며, 공공임대주택의 저소득 입주민의 밀착보호를 직접 경험하면서 나아가 정책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실습교육을 지도하게 된다.

현장실습기관은 주거복지 업무를 3년 이상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한국주거학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학회의 자격검정사업단의 심의를 통과해야 하며,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받는 주거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현장실습을 지도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관련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사 임직원 20명이 직접 주거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나서, 오는 9월 24일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김우식 도시공사 사장은“임대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높아진 주거요구수준에 맞춰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일에 도시공사 임직원이 앞장서겠다.”고 주거복지 현장실습기관 MOU 체결배경을 밝혔다.

온라인 실습을 포함해 총 18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현장실습은 취약계층 안심콜을 비롯한 주거문제 상담 및 교육, 주거복지 수요조사․평가․기획, 단지 커뮤니티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교육과정은 이론지식과 현장경험의 상호학습이 가능하도록 짜여있다.

주거복지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및 주거복지사 시험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팀(032-260-5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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