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화동 새숱막걸리 축제

[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장안구 영화동의 거북시장 상인회(회장 차한규)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제6회 새숱막 막걸리 축제」를 성황리 개최하였다.

수원의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시장 상인과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추진하는 새숱막 막걸리 축제는 해가 지날수록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개회식에는 홍종수, 한규흠, 한명숙시의원과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 등 내빈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2016 길따라 맛따라 부제로 추진된 제6회 새숱막 막걸리 축제에는 대학동아리 문화공연, 이박사, 김민교등의 초정가수 공연과아줌마 팔씨름대회, 거북이를 이겨라(가위바위보 게임),공예 및 뷰티체험 등이 펼쳐지며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3일간의 축제를 마감했다.

차한규 거북시장 상인회장은“대형 유통업에 밀려 판로를 잃어가는 전통시장들이 특성 있는 활동을 통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홍사준 장안구청장은“거북시장은 정조대왕의 화성과 연관이 깊은 장소로 전통을 잘 보존하여 수원 화성과 더불어 주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거북시장 상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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