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광주시 보건소(소장 윤인숙)는 오는 28일 남종 귀여리 팔당물안개공원에서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기념 캠페인 ‘2016 온 가족이 함께해요! 금연달리기’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금연문화 저변확대로 주민들의 건전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가족단위 행사를 통해 가족 간 화목과 소통의 공간 마련은 물론 청소년의 흡연예방, 학부모의 금연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학교 동아리의 식전 공연과 귀여섬 5km 금연달리기, 건강캠페인, 자세측정·체력테스트, 금연풍선나무 만들기, 금연담뱃갑 만들기, 폐활량측정, 금연 페이스페인팅 등 금연체험코너, 금연OX퀴즈, 금연포스터·표어 전시, 금연 UCC 동영상 관람 및 작품 시상, 금연상담 등 총 16개의 건강 상담 및 금연체험 부스 운영으로 진행된다.


특히 금연포스터 및 금연 UCC 동영상은 광주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11일부터 5월18일까지 흡연을 예방하거나 금연 문화를 확산하는 내용의 금연 포스터·표어·UCC 동영상 공모를 통해 마련됐다. 작품 심사는 행사 당일 ‘금연달리기’ 참가자 전원에게 스티커를 배부해 작품의 대중성, 공감성, 창의성, 작품성, 조화성에 따른 스티커 투표로 진행된다.


수상은 금연포스터·표어 부문 고등부 우수상, UCC 부문 초등부(광주시장상), 포스터·표어 부문 중등부 우수상, UCC 부문 중고등부(광주시의장상), 포스터·표어 부문 초등부 저·고학년부 우수상(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등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으로 인한 폐해와 공공장소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금연에 대한 가치관 형성으로 평생 금연을 실천할수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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