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최근 몽골 울란바타르시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방문단 11명이 복지전달체계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남양주시에 방문했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와 몽골 울란바타르시는 1998년부터 결연을 맺은 자매도시로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회복지분야 방문으로 서로의 복지정보를 교류하고 복지선도 남양주시의 복지사업을 벤치마킹해 몽골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삼고자 하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울란바타르시 사회정책부 막내떨즈 어터건바야 국장을 포함해 바가노르구(區) 사회정책부 과장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화도읍과 동부희망케어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남양주시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남양주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막내떨즈 어터건바야로 울란바타르시 사회정책부 국장은 “몽골에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원스톱서비스 제공방법과 시민을 참여시켜 복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해 왔는데, 울란바트르시의 복지문제의 해답이 남양주 희망케어에 있다”며 지속적인 관계와 교류를 통해 선진 복지시책을 전수받기를 기대했다.

남양주시는 향후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희망케어 복지전달체계가 몽골에서도 잘 접목돼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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