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동굴만의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2016 광명동굴 Cool Cool 여름 축제’가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24일 동안 열린다.

한여름 무더위를 서늘하게 식혀주는 광명동굴 여름 축제는 ▲동굴 어둠 속 화려한 빛과 레이저 공연 블랙라이트퍼포먼스(11:00, 11:30 1일 2회) ▲동굴 특성을 살린 신비한 빛의 향연 미디어 파사드 쇼(시간별 수시) ▲사랑사랑 로맨틱 콘서트(매주 토요일 1일 2회, 광명시립합창단)가 동굴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동굴 지하세계에서는 ▲오싹한 공포체험 ‘귀신의 집’이 문을 열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동굴 밖에서는 노천카페의 ▲여름방학 특선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와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상영(오후 5시, 6시)과 길거리의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1일 3회)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주말인 7월 30일과 31일, 8월 6일과 7일에는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 광명시,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광명동굴 서머 페스티벌’이 화려한 무대를 수놓는다.

동굴예술의전당에서는 김세환, 신계행, 이재성 등이 출연하는 ‘7080 데이’(토)와 팝페라, 미디어국악, 전자현악이 무대를 장식하는 ‘클래식 데이’(일) 공연이 이어지며, 야외무대에서는 마임과 댄스,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 기간 전국 20여 지자체, 30여 와이너리의 모든 와인을 한 자리에서 시음하는 ‘광명동굴 와인로드마켓’도 열려 한국와인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광명동굴 최정욱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특강이 토요일인 7월 30일과 8월 6일 오후 1시 30분에, 그리고 쉐프와 함께하는 와인 안주 만들기 체험이 일요일인 7월 31일과 8월 7일 오후 1시 30분에 동굴카페 뒤편 에코에듀센터 멀티룸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편, ‘광명동굴 여름축제’는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거주자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봄·여름 축제로 꼽혔다. 경기도가 경기도 온라인패널 가입자 1086명(경기도, 서울, 인천 거주)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여론조사 ‘봄·여름 가장 가고 싶은 경기도 축제’에서 ‘광명동굴 여름축제’가 전체 응답자의 21.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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