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 =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7월26일 인천 동구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을 대접하자는 취지로 2008년에 처음 기획돼 매년 지역별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포스코건설 임직원 30여명은 삼계탕과 제철과일을 직접 배식하는 한편, 같은 시간에 진행된 노래교실을 열어 즐거움까지 더하는 등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섰다.

봉사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이은수 매니저는 “해마다 이맘 때면 삼계탕 봉사활동에 참여하곤 하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먹었다며 한마디 건네주실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구 송림동에 거주하는 정정옥 할머니(여, 86세)는 “더운 날씨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삼계탕과 즐거움을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인천지역에 이어 포스코건설은 7월27일 포항과 부산 지역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할 예정이며, 말복인 다음달 16일에는 광양 지역에서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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