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김은진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28일 역삼동에 위치한 부동산 협회 회관에서 한국부동산개발협회(협회장 문주현)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 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2004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 및 각종 학술 세미나 등 부동산 개발업 종사자의 교육과 교류의 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디벨로퍼 협회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 소속된 500여개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토지 및 자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 회원사들이 국내를 대표하는 부동산개발 시행사 또는 건설사라는 점에서 향후 공사가 추진할 토지매각 마케팅 유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공사와 협회는 주요 사업의 개발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자문 및 컨설팅 상호 제공을 통하여 내실있는 민관 협력형 개발사업의 추진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천도시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공기업 최초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원사로 활동 중인 공사가 공공 디벨로퍼의 역할을 전파하고, 민간 전문가 협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부동산 매각 활성화와 부동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MOU 체결 취지를 밝혔다.

k6346@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