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마을 벽화사업 |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처음 실시한 1차 마을 벽화 작업을 앞으로도 사업대상지를 발굴 및 선정, 2차 벽화사업은 테마있는 아름다운 꽃길과 무지개길로 연계해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꽃길’은 꽃과 귀여운 동물들이 캘리그래피와 어우러져 소통하는 테마로, ‘무지개길’은 좁고 긴 추억의 비탈길을 생동감 있는 무지개 색으로 표현하고 비나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해 벽면 일부에 주의 표시를 삽입해 주민의 안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의 면적 중 31%를 차지하고 있는 세마동은 도시와 농촌이 대부분인 도농복합지역이라 개발이 더디고 취약지역인 자연부락의 경우 주거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많고 생활여건이 좋지 않아 동 주민자치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마을 벽화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세마동은 벽화거리로 유명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선교 세마동장은 “앞으로 지역 중·고·대학교와 자원봉사를 협약하는 한편 동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점차 개선·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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