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송탄동 자율방재단 미국 선녀벌레 퇴치 방역


[평택=환경일보] 윤진국 기자 = 평택시 송탄동(동장 원경재)은 지난 24일 ‘미국선녀벌레 확산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관내 도일동 등 외래 해충 발생 취약지역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미국선녀벌레 방제 대책의 일환으로 자체 방역활동을 실시해 외래 돌발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농산물을 지키고 송탄동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방역작업에는 송탄동 자율방재단, 송탄출장소 건축녹지과, 송탄동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율방재단 방역차량 2대, 건축녹지과 방역차량 2대 등 장비를 이용해 피해가 예상되는 농작물이나 도로변 가로수 등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일대를 집중 방역했다.

또한 방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각 마을에 방역약품을 배부해 자율적 방재를 실시하도록 했다.

원경재 송탄동장은 “송탄출장소 건축녹지과의 방재차량지원과 자율방재단 단원들 및 주민센터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방역에 참여해 주셔서 수월하게 방재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자율방재단의 작은 손길이 지역 주민의 고충을 해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주 송탄동 자율방재단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지역주민의 편익 및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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