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남곡초등학교 4, 5, 6학년 32명의 학생들이 용인시의회

 ‘어린이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용인=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용인시의회는 30일 오전 남곡초등학교 4, 5, 6학년 32명의 학생들이 ‘어린이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의회체험교실은 의회 홍보 책자 열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 의회 체험, 남홍숙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참여한 남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 의안 심의 절차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여 임시회를 개최해 ‘용인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심의하는 체험을 했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에서는 찬성토론, 반대토론 등을 거쳐 전자투표를 통해 결국 조례안이 가결됐다.


의장 역할을 맡은 조유나 학생은 “실제로 의장 역할을 맡아 임시회를 진행해 보니 너무 긴장되고 힘들었다”며 “다음에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준비해서 더 잘하고 싶고,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남홍숙 의원은 “의회를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의 큰 일꾼이 될 재목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의회체험교실을 통해 의회의 기능, 역할 등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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