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김은진 기자=인천대 창업지원단(단장 정영식)은 지난22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된 제3회 미추홀 창업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미추홀 창업페스티벌은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업보육센터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인천지역 창업 붐 조성을 위해 매 회 개최되는 행사이며, 교내 창업활성화 및 다양한 학생들의 참여 유도를 위하여 INU공학페스티벌과 동시에 진행됐다.
인천창업보육센터협의회는 초기 창업기업의 보호·육성을 목적으로 인천광역시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 받아 운영하는 지역기관 협의체로 인천대, 인하대, 한국폴리텍II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는 주요 타겟을 세 그룹으로 구분하여 타겟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했다.

먼저 대학생을 위한 “청년창업한마당투어”가 복지회관 소극장에서 500V 김충범 대표의 기업가정신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 김충범 대표는 성공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과 미래지향적 사고, 다른 사람들도 했기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으로 청년창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인천지역 6개 기업의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직접 창업기업에 투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인천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하여 “비즈쿨과 함께 하는 청년창업한마당투어”가 개최됐다. 인천지역 6개교 5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창업성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본인의 꿈과 성향을 비교하며 적극적으로 특강에 관심을 보이며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자 대학 홍보팀과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인천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인 타겟의 BI홈커밍데이 및 1인 창조 스타트업 페어가 진행됐다. 인천의 11개 창업지원 기관의 추천과 공적 심의를 통해 선정된 12개 우수 창업기업과 창업지원 기관, 센터장, 매니저에 대한 시상을 통해 우수한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로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자리가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창업기업 및 창업동아리 전시 부스, 학생창업성과 전시관 운영, 상담부스 운영, 창업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제3회 미추홀 창업페스티벌을 준비한 인천대 창업지원단 정영식 단장은 “인천지역 유관기관 및 교내기관과 협력하여 인천 최대 창업 페스티벌을 3회 연속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인천대는 창업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지역 창업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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