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사업 성금 전달식

[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30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사업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언론을 통해 여학생이 신발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한다는 보도가 발표 된 후 수원시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학생 지원을 위해 뜻을 함께한 5개 기관이 참여해 106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월 둘째 주부터 주민 센터를 경유, 430명의 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는 홍사준 장안구청장과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회장, 지영기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회장, ㈜SKC 권혁 실장, 수원새마을금고 이웅재 전무 등 12명이 참석했다.

홍사준 장안구청장은 “생리대 구입이 부담되는 여학생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앞으로도 장안구에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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