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글로벌 페스티벌 포스터

[용인=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용인시는 오는 30일 시청광장에서 다문화가족들이 한데 어울리며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다문화축제인 ‘용인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페스티벌은 올해에는‘국경없는 세계인을 다(多)담다’라는 주제로 다문화사회를 알리기 위해 일반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국가별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전통의상체험, 세계화폐전시, 캘리그라피, 승마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중국의 전통문화인 경극가면과 일본의 놀이문화인 물풍선요요낚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또 각 국가별 세계의상 퍼레이드와 명랑운동회, 3군사령부 군악대·마술쇼 등 공연이 열린다. ‘세계속의 용인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와 가족운동회도 마련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시민은 오는 25일까지 용인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031-323-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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