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지진안전표시

[오산=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용호)은 국민안전처와 경기도로부터 오산스포츠센터가 내진성능을 확보한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표시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표시제는 시민에게 안전한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진 발생 시 공공건축물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제도다.

이번 획득은 2015년 ‘안전 최우선’이라는 경영방침 수립 이후, 2016년(2015 사업연도)행정자치부에서 직접 평가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 획득에 이어, 다시 한 번 중앙부처로부터 공인받은 것이다.

공단에 따르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신뢰를 줄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지진발생 시 주요 거점 대피시설로의 안전성을 확보,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조용호 이사장은 “우리 지역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며, 관리시설에 있어 내진성능평가 등을 실시해 내진성능 확보와 지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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