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환경일보]장금덕 기자 = 의왕시는 25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온(溫)마을만들기’ 사업에 따른 마을 활동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활동가 양성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왕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2016년 온(溫)마을만들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마을에서 활동할 마을활동가들에게 마을만들기의 발전방향을 전파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유선 숲도서관 대표와 박병준 온동네기자단 대표, 강춘서 행복한 청계동 마을모임 간사, 박용애 왕곡1리 마을회 대표 등 활동가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조규만 수원협동조합 마을발전소 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조규만 소장은 활동가들에게 마을만들기 사업의 향후 발전방향과 사업추진시 개선점, 주민참여 확대방안 등을 강의했다. 이어진 우수사레 벤치마킹에서는 수원시 화성행궁 만들기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활동가들은 화성행궁에서 행궁길 벽화마을 진행과정과 공방거리 사업시행 전후의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원 통닭거리를 탐방했다.

의왕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에서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마을만들기 활동의 진입장벽을 해소해 저변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벤치마킹을 계기로 성공적인 마을만들기를 위한 주민의 역할을 넓히고 사업의 다양화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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