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환경일보]장금덕 기자 = 의왕시 웹사이트 표준화사업 중간보고회가 27일 오후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 1월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의왕시 웹사이트 표준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찾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의왕시 웹사이트 표준화 사업은 정부3.0 시대에 걸맞게 시민이 편리하게 행정정보에 접근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메인 및 콘텐츠를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변경하고, 부서‧업무별로 운영되는 대민 웹사이트 중 활용성이 낮은 웹사이트를 통합하는 작업이다.

의왕시는 이 사업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 및 SNS 시스템을 연계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각 기관별로 산재된 강좌 및 대관 현황을 한곳에서 검색‧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개인정보 필터링 등 각종 솔루션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취약성을 개선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홈페이지 구축 용역업체 대표가 지금까지의 사업수행 내용 및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새로 적용되는 다양한 기능에 대해 보고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준화 사업을 통해 개편된 웹사이트는 12월 완료보고회를 거쳐 시범운영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년 1월부터 정상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 홈페이지를 최신 정보기술 트렌드에 맞춘 사용자 중심으로 만들어 시민의 접근 편의성을 더 높이고, 대시민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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