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반려동물 키우기에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기반려동물문화교실’이 오는 12월20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쌍방향적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반려동물 키우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실시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수의학 임상교육 전문가가 진행자로 나서 반려동물의 영양관리, 식이관리, 겨울철에 필요한 건강관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일 방향적 주입식 강의가 아닌 시청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채택,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채팅창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반려동물에게 과연 무엇을 먹여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은 반려동물 가족들의 영원한 고민거리”라면서, “반려동물에게 좋은 사료, 좋은 간식이 무엇인지,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궁금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4일부터 12월19일까지 아이해듀 홈페이지(http://ihaed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반려동물 보호자뿐만 아니라, 입양의사가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인원은 선착순 3000명이다.

프로그램은 12월20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아이해듀 온라인 홈페이지(PC)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천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동물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반려동물문화교실’은 경기도가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교육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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