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하나님의 교회와 합동으로 신궐동지역 내 무단투기 된

쓰레기더미 16개소에 대한 정화활동을 지난 15일 펼쳤다.

[오산=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하나님의 교회와 합동으로 신궐동지역 내 무단투기 된 쓰레기더미 16개소에 대한 정화활동을 지난 15일 펼쳤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이날,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 봉사단 100여명, 남촌동 통장·주민자치위원장 등 10여명 및 남촌동·환경과 직원 10여명 등 총 120여명은 10개 팀으로 나뉘어 오전 10시부터 궐동 성심교회 맞은 편 소공원 등 거점지역 16개소의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소각·재활용 등으로 분리정리 하여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정화활동은 작년 10. 24.부터 무단투기 제로화사업을 시행중인 오산시에 하나님의 교회가 자원봉사로 동참할 뜻을 밝혀 이루어진 것으로,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단순히 공공용봉투에 담는데 그치지 않고 음식물, 일반 소각쓰레기와 재활용으로 각각 분리하여 정리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 배출된 종량제봉투도 품목별로 재분류하였다.

한편 심흥선 오산시 환경과장은 “무단투기 제로화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현 시점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정화활동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무단투기 거점지역에 대한 사후관리에 있어서도 취약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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