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환경일보]장금덕 기자 = 한국 100대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광명동굴이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 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이 주관하며 한국소비자연대포럼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 경영대상’은 대한민국 유망한 기업의 특색있는 기업문화 경쟁력을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관광지 부문 대상을 수상한 광명동굴 외에 전통관광지 부문에서는 전주 한옥마을이 대상을 받았다.

광명동굴은 폐광을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바꾼 성공사례로 국내외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으며, 2015년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래 지난해 말까지 누적 국내외 유료 관광객 234만 명, 세외 수입 124억 원을 돌파했다.

또 지난해 4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개최하고, 12월 17일부터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최신기술과 접목시킨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을 개최 중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광명동굴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 바비인형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계획되어 있어 국내외에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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