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월 23일 포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5개 교육

지원청별로 착한교복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기=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 23일 포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5개 교육지원청별로 착한교복 전시회를 개최한다.

착한교복 입기 사업은 경기도교육청·경기도청·섬유산업연합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니트를 소재로 교복을 개발하였으며, 2015년 40세트, 2016년 36세트의 교복 디자인이 개발되었고, 2017년에도 교복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

착한 교복 디자인 전시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교복 전시회 장소 및 시간은 각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교복과 다른 기능성 원단을 활용하여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발한 교복을 만날 수 있다. 전시되는 디자인은 교복 24세트, 외투 4벌, 운동복 8세트로 총 36세트로 교복뿐만 아니라 생활복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교복들은 새롭게 영입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만든 것으로 전년에 비해 다양하고, 교복 원단의 신축성도 뛰어나며, 신설학교와 교복디자인을 변경하고자 하는 학교들의 교복 선택 폭이 넓어졌다.

전시되는 디자인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의 마을교육공동체 과자료실(http://www.goe.go.kr)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유기만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착한교복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신축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새로운 디자인의 교복을 착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ado333@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