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환경일보] 강경식 기자 =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아리랑 세계화 추진 해외공연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8시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1시간 30분 동안 공연을 펼쳐 파리 유네스코 본부 관계자를 포함한 프랑스 현지 관람객 200여명으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우리군의 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문화예술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선보여 한국인의 혼인 아리랑을 전파하는 장을 마련했다.


프랑스 대사관 이만규 2등 서기관은 이번 정선아리랑공연을 관람하고 2015년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해 선보여도 전혀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관람객 현지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으며, 당초공연은 1시간이었으나 공연 후 1∼2분의 기립박수와 3번의 앵콜로 30분이 더 늘어난 1시간 30분동안 공연을 진행,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재열 아리랑담당은 “이번 정선아리랑의 해외공연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으로 가는 잠재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세계 속에 정선을 널리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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