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배정호)는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 초대형헬기(S-64E) 1대를 전진 배치했다.

지난 4월 15일 오전 11시경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군사격장과 고성군 DMZ 일대에 산불이 발생해 대형헬기(KA-32T) 3대를 산불현장에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1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창범)는 “산림항공본부에서는 전방지역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하여 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에 각각 대형헬기 1대씩을 전진배치 하였으며, 산불발생 지역에 따라 신축적으로 헬기를 이동 배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동해안 지역에 전진배치 된 초대형헬기는 산림항공본부에 총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번에 8,000ℓ의 물을 투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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