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학송)는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서 성산면 보광리로 연결된 국유임도 28.9km를 ‘산림레포츠의 숲’으로 활용하기 위해 4월17일 강릉시자전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4월27일 “제1회 강릉산악자전거대회”가 협약체결된 ‘산림레포츠의 숲’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같은 시기에 열리는 사천면 해살이 마을의 ‘개두릅축제’와 특산품인 사천한과의 전국홍보 등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여 소통·협력을 통한 산림행정 3.0추진 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체결된 국유임도는 산림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경영하기 위하여 시설한 산림도로로 동해의 푸른 바다와 관동팔경 중 으뜸인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산악자전거대회 참가자들이 숲을 달리고 즐길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강릉국유림관리소 산림문화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숲을 이용하고 숲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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