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이 2002년부터 운영해온 주민건강지킴이 이동보건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봄철 농번기로 인해 병의원을 방문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이동보건소를 마련해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9백여만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일반진료 및 투약관리, 환절기 건강관리 교육 등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4월 현재 10여회의 이동보건소를 운영해 300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군에서 운영한 현장체험행정과 병행 운영해 총 44회에 1,014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은바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동보건소 운영을 꾸준히 실시해 질병 조기발견 및 치료,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소외 ․ 취약계층 및 복지․요양시설 입소자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 무료진료 실시도 꾸준히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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