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6억 5천만을 투입해 금년도 상반기에 계획된 도로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속초시는 먼저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동해대로, 관광로, 설악금강대교로 등 8개 노선 32km구간에 대한 차선 및 횡단보도, 노면표시 등을 도색했다.

또 2억원을 투입하여 수복로, 미시령로 등 5개 노선의 파손된 도로 약 11.300㎡에 대하여 아스콘 포장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주요도로에 설치된 시선유도봉, 가드레일, 델리네이터(야광표시), 차량충격흡수 시설 등을 정비했다.

한편, 이번 도로시설물 정비사업에는 속초시관내 1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여 침체된 건설경기부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도로정비가 미흡한 구간에 대해서는 소규모 정비를 추진하여 도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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