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태백시는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305ha에 3억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4년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제적 가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임상 및 연령에 따라 큰나무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조림지가꾸기 등으로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태백시는 경제림 육성 및 임업생산성 제고 등을 위해 상사미동, 원동, 동점동 등 3개권역으로 나누어 큰나무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큰나무가꾸기사업은 150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내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을 추진하며 이달중 사업에 착수해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태백시는 5월중 잡초, 활잡목 및 덩굴류 제거 등을 위한 어린나무가꾸기 사업과 재해에 강한 산림육성을 위해 산물수집 사업을 추진하고, 6월 이후에는 조림목의 질적 향상 증진도모를 위한 조림지가꾸기 사업 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산림의 생장환경 개선과 탄소 흡수원의 확충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등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감은 물론, 관내 산림을 보다 풍요롭고 아름답게 가꿔 숲의 가치증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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