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휴전협정 61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강원도지부(지부장 이칠석)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의 의미를 전 국민과 함께 되새기는 장을 마련하고자 ‘제12회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원 결의 및 휴전선 155마일 종주행사’를 거행한다.

이번 행사는 7월26일과 27일 이틀간 고성군을 비롯해 인제군, 화천군 등지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 유족회 회원 및 관계자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먼저 행사의 첫 날인 26일에는 고성 통일전망대 광장에서 개회식, 윤승근 고성군수의 축사, 기념촬영 등으로 출정식을 거행한다.

이어 인제 백골병단 전적지 참배 및 화천에서의 병영체험, 철원 중부전선 전사자 추모제 실시 후 서울역 광장에서 자유민주평화통일 기원 결의 대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호국영령의 위훈을 되새기며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자유민주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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