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역의 애로사항과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7월 21일부터 읍면별 주요업무보고 및 주민간담회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제 7월28일 강현면을 마지막으로 주요업무보고 및 주민의견수렴 일정을 마친다. 진행방식은 읍ㆍ면장이 김진하 군수에게 주요 업무보고를 한 뒤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순서로 이뤄져 왔다.

이번 일정은 민선6기 “새 길을 개척하고 최고에 도전하는 양양 변화시대“를 맞이하여 지역별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한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행정 최일선에서 업무에 여념이 없는 읍ㆍ면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위해 실시한 것으로 김진하 양양군수는 평소 주민의 의견수렴을 강조해 왔으며 취임하자마자 군수집무실을 일하는 군수실로 탈바꿈시키고 업무보고의 비효율성과 비능률성을 없애기 위해 회의문화를 개선하는 등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주목된다.

각 지역별 간담회는 양양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방터널박스 설치, 오색삭도 추진과 지역발전연계 방안, 오색재정비계획의 내실있는 추진, 동호리 해변의 철조망 제거, 화상천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명지리 상수도 공사 사후관리철저, 말곡리 노후 플륨관 보수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질문들과 함께 지역 애로사항을 90여분 동안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하 양양군수는 “모든 사업의 추진은 군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수렴해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해 앞으로 양양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행정과 주민의 화합과 단결,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양양군청 박상민 기획감사실장은 “7월 28일 강현면을 끝으로 주민들과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군수 순방 간담회를 마치게 되며 읍ㆍ면사무소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건의한 애로사항을 검토한 후 추진 가능한 의견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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