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윤승근 강원도 고성군수는 “살기좋은 고장, 살고싶은 행복고성”을 만들기위해 관내 5개 읍·면의 주요사업장을 돌며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윤 군수는 취임 후 주말과 휴일을 잊은채 공식일정 이외의 시간을 이용해 평화생태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거진읍 송정리 야영장 조성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책, 주민 여론 등을 파악했다.

또한, 흘리 피망 선별장, 시금치 재배현장, 대진다시마 건조장에서 진행 중인 성게 활복장 등을 방문하여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무더위 속에서도 작업에 열중하는 지역주민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지난 7월 11일 개장하여 운영 중인 여름해변을 찾아 안전관리 시설상태 등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개장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장에서 제기된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 40여건에 대해서는 간부회의를 통해 즉각 조치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애로·불편사항은 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24일 우리군 특성에 맞는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 구상을 통한 '행복고성 만들기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하였으며, 추진 타당성이 검증된 안건에 대해서는 예산을 반영해 적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군수 취임 1개월을 보내면서 군민들의 요구 또는 기대하는 사항이 많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살고싶은 행복고성을 만들기 위한 정책 구상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살기 좋은 행복마을 만들기’ 좌담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좌담회는 마을 이장이 중심이 되어 주민 스스로 군수님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방침으로, 마을회관 또는 마을에서 정하는 장소에서 마을 숙원사업 등 마을발전에 관한 사항, 군정에 반영을 희망하는 사항, 미담사례 등을 총 망라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민선 6기 고성군정은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상호 소통 행정을 통해 군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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