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창범)는 7월 30일 오전 사천면 사기막일원에 위치한 산림항공 종합훈련장에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산악사고 발생 시 헬기로 즉각 출동하여 환자를 구조 하는 훈련으로 환자의 위치확인, 구조사 하강, 응급처치 후 환자를 헬기로 끌어올리는 절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고 강릉관리소 관계자는 말했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가 보유하고 있는 4대의 헬기 중 2대의 대형헬기(KA-32T/카모프헬기)에는 HOIST/호이스트(환자를 헬기로 끌어올리는 장비)가 장착 되어 있으며 구조임무에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설악산과 백두대간일원에서 발생한 환자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범 관리소장은 “헬기가 제자리비행을 하는 동안 구조사들은 신속정확한 행동으로 환자를 구조해야 하기 때문에 조종사와 구조사와의 팀웍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산악구조임무는 매우 어려운 임무이기 때문에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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