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귀농·귀촌 1번지로 부상하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제2기 홍천군 귀농·귀촌 희망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인생 2막을 꿈꾸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홍천군으로의 안정적 정착 유도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8월14일까지 온·오프라인(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참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2기 홍천군 귀농·귀촌 희망교실은 24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홍천군 농업현황 소개, 홍천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안내, 농업·농촌 가치의 재인식 및 안정적 귀농을 위한 절차와 준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집합교육으로 실시된다.

또한 30일과 31일에는 홍천군 관내 선도농 및 선배 귀농농가의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을 추진하게 되며, 특히 이번 교육과정의 1박2일 멘토링제는 이미 귀농해 정착단계에 있는 귀농 농가와 귀농 희망인을 8~10개 팀으로 편성 운영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귀농ㆍ귀촌 준비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윤용권 소장은 “홍천군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귀농희망 1번지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의 관내 귀농을 위한 지속적인 귀농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2012년도부터 올 5월까지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천군 귀농·귀촌 희망교실을 운영했으며, 총4회에 걸쳐 148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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