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농식품부·해수부·관세청·지자체가 합동 점검하여 제수용 ․ 선물용 식품 등 제조업체 및 중․대형마, 전통시장, 터미널 등 판매업소, 대형음식점, 상습·반복적 위반업체를 중심으로 집중 지도 ․ 감시한다.

이에 따라, 관내 추석 성수식품 취급업소 28개소(떡류 5, 건강기능판매업 5, 일반음식점 10, 중‧대형마트 5, 재래시장 1, 터미널 2)를 대상으로 무허가 ․ 무신고 제품 사용 및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 냉동 ․ 냉장제품 보관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해 집중지도 감시를 실시한다.

또, 중・대형 마트 및 전통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추석 명절 다소비 식품인 떡류, 한과류, 어육가공품, 농산물 등은 수거하여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 및 시정조치하고 무허가·무신고 제품, 무표시 제품 등 중요 위반사항 발견될 시에는 관련법에 의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매일주민생활지원실 직원 2명씩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식중독 예방 상황근무와 민원처리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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